진주햄 미국시장 공략…유통채널 다양화 나서
한국 최초 육가공기업 진주햄이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아 내수시장 성장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한국서 초격차 리더십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표 제품인 천하장사 소시지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 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기존 한인 마켓에서만 머물던 판매 경로를 앞으로는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화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인 천하장사 소시지뿐만 아니라 옛날 소시지, 천하장사 냉동 간식류(호떡, 추로스, 치즈스틱, 붕어빵)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 확대하는 한편 일반 B2C 경로뿐만 아니라 어육으로 만든 김밥햄을 통하여 식자재 경로 공략에도 나선다. 올해는 진주햄 자회사, 치즈 전문 기업 ‘장안유업’과의 시너지 강화를 위한 냉동 핫도그 제품도 출시 계획 중에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시장에서도 현지형 맞춤 제품 출시, 현지 기업들과의 조인트벤처(JV), 현지 유통 파트너사 협업을 통한 판매 활성화 등의 전략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미국 유통채널 유통채널 다양화 진주햄 시장 내수시장 성장